방탄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BTS)과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컬래버레이션한 곡인 ‘마이 유니버스’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4일 발표된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의 여섯 번째 핫 100 1위 곡이 됐다.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Dynamite’ 이후로 이번 ‘My Universe’까지 모두 6곡을 차트 1위에 올렸다. 1년 1개월여 만에 6곡을 1위에 올린 것은 지난 1964~66년 비틀즈(1년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대 최다 ‘핫 100’ 1위 곡 보유 아티스트 타이틀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6곡 가운데 5곡을 ‘핫 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시킴으로써 드레이크(Drake)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함께 최다 핫샷 데뷔 타이를 이뤘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또한 빌보드에 따르면, ‘My Universe’는 빌보드 역사상 ‘핫100’ 1위 경험이 있는 두 그룹이 합작해 만든 최초의 1위 곡이며, 방탄소년단은 ‘My Universe’로 ‘핫 록 & 얼터너티브 송’ 차트와 ‘핫 얼터너티브 송’ 차트 정상에도 최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찍은 것은 ‘Dynamite’(3회)를 시작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1회), ‘Butter’(10회), ‘Permission to Dance’(1회), ‘My Universe’(1회)에 이르기까지 통산 17번으로 늘었다. 

 

 

방탄과 함께 한 콜드플레이의 빌보드 핫100 1위 곡은 viva la vida (2008), My Universe (2021)가 있다.